[프라임경제] 미타운(대표 이도해)은 2025년 KMF(Korea Metaverse Festival) 2025 현장에서 EVOVA 3D 쇼룸·차세대 디깅 플랫폼 GAMUT(개멋) 프로토타입을 함께 공개했다는 소식을 1일 전했다.

미타운은 KMF(Korea Metaverse Festival) 2025에 참여해 핵심 기술 공개와 에코몽 팀에게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장려상(미타운 대표상)을 전달했다. ⓒ 미타운
지난달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MF는 국내 메타버스·XR·3D 테크 분야 대표 전시 행사다. 미타운은 패션·리테일 영역에서 3D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 이미지를 앞세워 고품질 AI 3D 기술 기반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미타운은 EVOVA 3D 쇼룸의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의류와 패션 잡화를 1~2시간 안에 초고해상도 3D 모델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이다. 실물에 가까운 질감과 재질, 광택 표현이 가능한 뉴럴렌더링 기술이 적용된다.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 평가가 긍정적이었다.
KMF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디깅 플랫폼 GAMUT(개멋)도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취향과 컬렉션을 깊이 파고드는 디깅 경험을 3D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현한 패션 플랫폼이다. EVOVA 기반 3D 렌더링 기술이 들어가 소비자는 실물과 비슷한 제품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회전하며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카이브 전시, 콘텐츠 발행, 커뮤니티 운영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KMF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도 미타운 이름이 언급됐다. 개발자 부문 성인 분야에서 장려상인 미타운 대표상을 시상했다.
수상팀은 친환경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 에코몽(ECOMONG) 팀이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획한 인터랙티브 메타버스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심사위원 평가가 높았다.
미타운 관계자는 "EVOVA와 GAMUT은 패션·리테일 기업이 3D 환경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KMF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 논의 진행과 글로벌 상용화 단계로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타운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4기 육성기업으로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