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아 '2026 경남 교육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도외 초·중·고 학생들이 경남으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올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남 교육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경남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남 교육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연계해 학교와 여행사의 수요에 맞춘 지역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북은 경남 18개 시·군을 △역사·문화·생활 △자연·힐링·건강 △해양·레저·과학 등 3개 테마로 나눠 구성됐다. 이와 함께 테마별 대표 관광지, 주변 체험 콘텐츠, 이동 동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교사와 여행사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준으로 내용을 전면 업데이트하면서 관광지 운영시간, 숙박시설 리스트, 대중교통과 이동정보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실용 정보를 세밀하게 반영했다.
특히 지난 6월 서울·경기·부산의 교육여행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후 경남의 시·군 및 유관기관의 최종 검토를 반영해 정보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은 역사·해양·자연 등 다양한 교육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더 많은 학교가 경남을 교육여행지로 인식하고 선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가이드북은 전국 시도 교육청과 경남 18개 시·군, 교육여행 유관기관 등에 우선 배포한다. 추후 교사·학생·여행사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재단 홈페이지와 '경남관광길잡이'를 통해 전자파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