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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소식] 권광택 위원장,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1 14:50:47
권광택 위원장,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
■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제언하고 있는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 경북도의회


[프라임경제]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6조8986억원) 예비심사에서 청년정책 강화, 복지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 의대 유치 홍보 예산 확보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권 위원장은 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 청년정책 전담 부서의 역할을 재차 강조하며, 청년지원사업의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보다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 글로벌학당 예산 삭감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 지원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복지건강국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2026년도 복지건강국 예산은 세입 4조610억원, 세출 4조6600억원으로, 도 전체 예산의 33%를 차지하는 만큼 도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인당 20만원의 복지포인트 지급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복지·보건·보훈 분야의 미반영 예산에 대해서는 추경을 통한 보완을 요청했다. 

아울러 권 위원장은 의대 유치 홍보비와 관련해 경북도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고,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당부했다. 

끝으로, 2025년보다 845억원 증가한 7700억원 규모의 저출생극복본부 예산과 관련해 어린이집 운영 부담 완화 등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직업교육-채용-정착을 잇는 경상북도형 지역인재 지원체계 마련 방향 제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지난 27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지난 27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업교육-채용-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주연 책임연구원(경북연구원)은 △타지역 우수사례 분석 △표적집단면접(FGI) 실시 △경상북도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 제안 등을 중심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조용진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일관된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가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 의정활동에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연구회의 향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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