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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CTX 민자 적격성 통과·행정수도 완성 가시화 성과 강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신도심 교통 획기적 개선…행정수도 완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도 올해 성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1 12:17:04
[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올해 최대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가시화를 꼽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 세종시


최 시장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가시화된 것은 후손에게 물려줄 제1의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CTX 통과는 세종시 지하철 시대 실현의 초석으로, 세종 도심을 지하로 통과하며 지하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서울역, 조치원역, 정부세종청사, 대전, 청주를 잇는 노선에서 조치원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되며, 역세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TX는 신도심의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1930년대 경부·호남선 교차로 교통 중심지였던 조치원이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 가시화와 관련해 "여야가 함께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발의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예산이 반영됐다"며 20여 년간 이어진 염원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축제 문화 정착도 올해 성과로 소개했다. 최 시장은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세종한글축제, 낙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시민 주도형 '빛트리축제'는 수변상가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연말 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말 가족과 이웃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되, 맡은 바 책임을 끝까지 다해야 한다"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했으며, 시의회 예산 심의 마무리까지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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