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브랜드 '하드락 호텔' 건립 상호협력 협약 체결
■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김장철 식재료 안전검증 완료

안동시는 세계적인 호텔 리조트 그룹인 하드락 인터내셔널 및 니즈퍼샌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안동시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통실에서 세계적인 호텔 리조트 그룹인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Imc.) 및 니즈퍼샌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 글로벌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하드락 호텔 유치는 인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과 연계한 MICE 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행정 지원 △제반 여건 조성 및 사업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의 유치는 안동의 관광 지형을 넓히고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 김장철 식재료 안전검증 완료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14개소 점검...수거검사 전량 '적합'
안동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관내 김장용 식재료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시행했다.

안동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관내 김장용 식재료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시행했다. ⓒ 안동시
이번 점검은 절임배추, 김칫속 재료, 젓갈류, 고춧가루 등 김장철 소비가 급증하는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식재료 판매업소 14개소가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또는 사용 금지 원료 사용 여부 △보관실·세척실·제조실 등 작업장 위생상태 △원료수불대장 및 거래기록 등 법정서류 작성 여부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적정성 확인 등이다.
한편, 안동시는 김장용 식재료 5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검체가 '적합' 판정을 받아 시중 유통 식재료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위생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