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과 전라남도체육회의 상호협력 협약 모습. ⓒ장철호 기자

운동재활 트레이커 브릿지코츠 참가자 단체사진. ⓒ장철호 기자
[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송하철)이 주최한 '운동재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인 '운동재활 트레이너 브릿지 코스'가 11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국립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 대강의실과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체육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부터 전남스포츠과학연구센터, 시군체육회 소속 지도자, 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113명의 수강생이 참석, 지역 사회 체육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입증했다.
교육은 국립목포대학교 RISE 사업단이 전라남도체육회, 국립목포대학교 체육과, 목포해양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전남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교육 첫날인 11월29일 오전에는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송하철 단장을 대신하여 박희석 체육부장이 참석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전라남도체육회 소속 선수와 운동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교과 교육과정 연계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첫날에는 '알면 바로 쓰는 초기재활 에센셜 (Knee & Ankle)' 강의를 시작으로 , 견관절 및 주관절 부상 예방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그리고 부상 부위별 처치 실습을 포함한 'SFMA 현장적용 이론 및 실습' 등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어졌다.
둘째 날은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 증진을 위한 호흡 트레이닝'과 'KINVENT 측정장비를 활용한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퍼포먼스 측정과 선수 부상 예방 모니터링' 실습 등 최신 운동 처방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적인 내용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이처럼 전문 지도자와 예비 운동처방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은 수강생들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을 담당한 전상완 교수(RISE 사업단 교육지원센터, 체육학과)는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태도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일반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운동재활 트레이너 브릿지 코스'는 전남 지역의 운동재활 전문가 양성과 스포츠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RISE 사업단은 향후에도 지역 체육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간의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인증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 교육은 단체 사진 및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