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은 청년 고용 확대와 사회형평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전기(6명), 사무(7명), 기계(6명), 화학(6명), 아이시티(1명), 토목(1명) 등 총 30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112명을 포함한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인 142명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부응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장애인 등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을 위해 별도 전형을 운영하고, 원서 접수 안내, 시험 절차 공지, 불합격자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협력한 청년 취업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활동인 '청년자립플러스+'를 운영하며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상담과 실전형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 취업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은 다양한 계층이 차별 없이 구직 기회를 얻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취약계층 지원 확대, 채용정보 격차 해소, 인공지능 기반 맞춤 피드백, 3중 내부통제 운영 등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 채용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채용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청년 고용 확대와 사회적 형평성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상생가치형 채용의 일환"이라며, "취약계층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강화하고, 맞춤형 피드백과 실전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을 통해 서부발전은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채용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