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 사진예술 단체 '예산을 담는 사람들'이 11월29일부터 12월4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제17회 사진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9일 오전 11시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에서는 국내외 자연과 사람, 일상의 풍경을 담은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 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누비며 포착한 사계절의 변화, 지역 인물 이야기, 일상의 감동을 필름과 디지털 감성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도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은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전달되며,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2009년 창립 이후 지역의 자연·문화·사람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서길 회장은 "사진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전시를 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작품 속 이야기를 보고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