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의 주요 현안과 입법·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채성 의장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임시회는 각 지역이 직면한 현안을 균형 있게 논의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 △국가장학금 성적제한제도 개편 촉구 건의안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국비보전 법제화 건의안 등 지역 불균형 해소와 청년 지원, 대중교통 재정 안정성을 다루는 주요 안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공연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공연법」 개정 건의안,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전국 단위 제도 개선 과제도 함께 검토됐다.
임채성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가 직면한 제도적·정책적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세종시의회도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각 지역의 입법·행정 수요를 국가 차원에서 함께 모색하며, 지방의회 간 협력 체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간 특수성과 정책의 보편성을 아우르는 지방자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