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복지·주민참여 분야 수상
■ 문경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행사 성료
[프라임경제]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복지·주민참여 분야)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I, 환경·안전, 문화·관광, 복지·주민참여 등 10여 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한다.
문경시는 문경을 대표하는 약돌한우, 사과, 오미자, 찻사발을 타고 하늘을 나는 독창적인 연출을 AI 기술로 구현한 짧은 숏폼 영상으로, 지역 이미지와 디지털 창작기술을 결합해 7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높은 좋아요·공유 수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홍보에 과감히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경시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경쟁력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행사 성료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별로 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 문경시
정성껏 담근 4천 여포기의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1400여 가구를 선정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전달한다.
문경시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계층 보금자리 정비,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 "올해도 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이 마음을 모아 김장을 준비했다"며 "정성으로 만든 김치 한 포기가 이웃분들께 겨울을 버티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로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눠주신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전할 수 있도록 문경시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