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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안 명품 해변 '춘장대'가 증명했다…사계절 해양관광지로 도약

우수 해수욕장 선정 배경은 '사계절 해양레저' 5충남 서해안 다시 빛나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8 16:16:21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 충남도


[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이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2025 해수욕장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으로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부산 다대포서측해수욕장, 완도 신지명사립리해수욕장을 선정했다.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 충남도


충남 지역 해수욕장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2022년과 2023년 태안 꽃지해수욕장이 2년 연속 선정된 이후 2년 만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수부는 춘장대해수욕장의 선정 배경으로 △사계절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 △낭만적인 휴식공간 제공 등 사계절형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체험객과 생활체육인 모두가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스포츠센터와 해양체험파크를 연계한 패들보드(SUP) 무료 체험교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제1회 서천 해양레저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국내 요트대회와 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춘장대에서 홍원항까지 조성된 해안탐방로와 전망대는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 충남도


이와 함께 충남도는 도내 모든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채용을 지원하고 최신 구조장비를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주기적인 수질 분석과 환경 정비를 통해 청정 해변을 유지하고, 편의시설 확충과 '착한 가격'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건전한 피서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도는 이번 우수 해수욕장 선정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진배 충남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선정은 충남 서해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 중 한 곳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이용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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