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권의 상생과 도약을 다짐했다.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5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5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날 행사는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와 부여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해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으며, 내빈과 연합회원, 상인 등 다수가 참석해 지역 상권의 화합과 발전을 함께 다짐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표창 수여 △축사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단체 관계자 24명이 군수, 군의회, 도의회, 국회의원 등 기관별 표창을 받았다.
이어 △노쇼 피해 방지 교육 △2026년 지원사업 안내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선옥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소상공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군과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현장 애로사항 상담, 각종 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대표 단체로, 상인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