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자 김병수)가 지난 25일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단순히 관계자들이 모여 트리에 불만 밝히는 행사가 아닌 문화공연을 담은 트리점등식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김포시가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 김포시
성탄 트리는 다양한 LED 조명과 포토존이 어우러져 겨울 낭만과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꾸며졌고, 시민들은 공연과 함께 사진촬영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등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문화 공연과 함께 밝게 빛나는 트리를 보니 추운 겨울이 한결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올해 트리 점등식은 한해를 보내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위로받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성탄 트리가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로 장소를 옮겼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추운 겨울 성탄 트리의 따뜻한 밝은 빛이 여러분의 마음을 환히 비춰주길 기원하며, 일상 속 즐거움이 있는 김포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포시는 점등식 이후로도 내년 1월9일까지 성탄트리의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