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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세병관과 전통민속놀이 홍보관으로 '관광 인지도 강화'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26 13:13:34
■ 세병관과 전통민속놀이 홍보관으로 '관광 인지도 강화'
■ 고향사랑 '통영의 맛과 멋'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다!
■ 음식으로 만나 본 소설 '토지'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보 세병관을 배경으로 한 통영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통영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25일 밝혔다.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해 국보 세병관을 배경으로 한 통영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통영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박람회에서 통영시는 삼도수군통제영의 세병관을 모티브로 한 배경으로 통영관광홍보관을 꾸며 차별화된 통영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딱지치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통영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전통놀이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더욱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높은 유동성을 활용한 통영의 홍보활동은 또 다른 성공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통영은 외국인 관광객 및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통영의 전통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 '통영의 맛과 멋'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9개 품목 공급업체 선정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통영시가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농수산물 1품목과 가공식품 6품목을 신규로 추가하고, 재선정이 필요한 2개의 품목을 포함해 총 9개 품목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 통영시


시는 지난 3차 서면회의를 통해 농수산물 1품목과 가공식품 6품목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공급업체 재선정이 필요한 2개의 품목을 포함해 총 9개 품목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4차 회의에서 선정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공급업체가 선정된 답례품은 △통영산 쌀 △생강 가공식품 △통영 전통주 △돌미역 간장게장 △통영해장 △미역 △건어물 세트 △통영 특산품 김치 3종 △수산물 밀키트이다. 이로써 통영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총 67개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답례품이 다양해진 만큼 기부자분들께서 통영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폭넓은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식으로 만나 본 소설 '토지'
꿈이랑도서관에서 열린…2025년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지원사업 종강

통영시는 꿈이랑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과 23일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주제로 한 '음식 인문학 수업'과 '요리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통영시가 꿈이랑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주제로 한 '음식 인문학 수업'과 '요리체험 특화프로그램'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운영된 박경리 그림책 '돌아온 고양이' 입체낭독극 공연에 이어 마련됐다.

15일에는 '문학이 차린 밥상'의 저자 정혜경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음식을 통해 구한말(1897)부터 해방(1945)까지 총 5부로 나누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통영의 역사, 문화, 시대상에 대해 알아보고 소설에 등장하는 경상도 음식문화와 통영 음식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진행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은 김은하 '야소주반' 대표와 함께 통영 해산물을 활용해 소설 '토지'에 등장하는 통영식 전복탕과 통영식 굴국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에 김은하 쉐프의 특별한 레시피가 더해져 실습 후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한 요리를 함께 먹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에는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 

강좌 수강생은 "박경리 선생님의 소설 '토지'를 음식으로 재해석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통영시민들의 박경리 선생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대해 놀랐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학인과 예술가를 배출한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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