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 우수기관 '한국은행' 선정

정부와 '서비스무역통계 고도화 작업' 완료 "관련 정책·연구에 활용"

한국은행 본부 전경.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국가데이터처 주관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는 매년 국가통계 작성기관을 대상으로 우수기관 9곳을 선발해 포상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정부와 함께 약 2년에 걸쳐 마무리한 '서비스무역통계 고도화 작업'이 우수상 수상에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3월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를 개발해 공표한 상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통계는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산업의 무역구조를 다각도로 조명한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 서비스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정부와 협력해 신규 통계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