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ꞌ행오버ꞌ 초청공연 성황리 개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 실천
■ ꞌ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성과발표회ꞌ 개최...AI 대전환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점검

연극 ꞌ행오버ꞌ 배우들과 관객들이 단체관람을 마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5일 충남 보령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로 스테디셀러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ꞌ행오버ꞌ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기업 지방 이전으로 수도권 대비 문화 접근성이 낮아진 직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해온 이영조 사장의 직접 제안으로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의 정서적 환기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문화로 연대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본사 및 보령 지역 사업소 직원과 협력기업 직원뿐 아니라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인 충남정심원 이용인도 함께 참석해 따뜻한 문화 나눔의 자리가 됐다. 직원과 지역 이웃이 한 공간에서 웃고 즐기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공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야 한다”며 “오늘의 문화 나눔이 직원들에게는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지역 이웃들에게는 일상의 활력이 되어 ‘상생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보듬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공연이 조직 내 세대·직급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포용적 기업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ꞌ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성과발표회ꞌ 개최...AI 대전환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점검

지난 10월 2025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 후 ꞌ수소 화합물 감지 2족 보행 로봇ꞌ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5일 ꞌ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성과발표회ꞌ를 열고 발전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점검했다.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는 2017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로 출범한 이후 중부발전의 기술 변화와 혁신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로봇학회,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인공지능학회 등 주요 학회장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추진한 중부발전 고유의 ꞌ에이전틱 AIꞌ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산업 AI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한국인공지능학회 이지형 학회장은 ꞌAI 시대의 대전환ꞌ을 주제로 에너지 산업 내 AI 활용의 필연성과 발전소 운영 패러다임 변화 방향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중부 고유 생성형 AI 고도화 △AI 기반 예측정비 시스템 강화 △발전소 맞춤형 피지컬 AI 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정부 AI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개발 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전 단계에서 AI를 활용하는 차세대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 학회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민간 분야와의 AI 기술 격차를 줄이고 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