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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도급·용역·위탁 교육으로 실무역량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5 17:43:47
도급·용역·위탁 교육으로 실무역량 강화
■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년 연속 국비 선정
  

의성군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하반기 도급·용역·위탁 의무이행 점검'에 대비해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 의성군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하반기 도급·용역·위탁 의무이행 점검'에 대비해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개 부서 56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 주요 내용과 절차를 사전에 숙지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및 운영 확인 △현장 순회점검 및 합동 안전보건점검 실시 여부 △재계약 및 연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점검 중점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점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의성군 담당자들도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대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의 점검 준비가 한층 체계적으로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책임 있는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년 연속 국비 선정

의성군은 2025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신규사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안계중블록)' 위·수탁 협약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6.4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안계(교촌)·구천·단밀면 일대 노후 상수관로를 전면 교체해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만6000톤 이상의 수돗물 누수 감소와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현재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금성중블록 등 3개소)을 위·수탁 수행중이며, 이번 신규사업을 추가 위·수탁 방식으로 연계함에 따라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설계–시공–공정관리 전 과정의 일관성이 강화되고, 사업 기간·예산·행정절차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추가 위·수탁 협약은 의성군 상수도 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군민들이 언제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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