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실시
■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 부산항 신항 취업연계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25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창원시
올해 추첨 대상은 2025년 정기분 지방세(자동차세, 개인분 주민세, 재산세)를 전자고지로 받고 납기 내 전액 납부한 자 중에서, 연간 납부세액이 5만원 이상이며 2025년 10월 말 기준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 조건을 만족하는 총 5만5686명의 대상자 중, 시는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333명의 성실납세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 333명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서한문과 함께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신뢰받는 세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찾아가는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학은)는 24일 '찾아가는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이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판을 부착하고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학은)가 '찾아가는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이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판을 부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제도는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이번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해하고 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4개교 462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운영 규모를 확대해 현재까지 총 85개교 1만96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역 기반의 실천 중심 환경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우수 프로그램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SDGs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기대한다"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조성을 위해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 신항 취업연계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한국폴리텍Ⅶ대학과…지역 물류 인재 양성 협약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개항으로 항만·물류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25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창원시가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사진(왼쪽부터 정수동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권역학장). ⓒ 창원시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는 56개 입주업체(61개 사업장)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단순 하역·보관을 넘어 조립·가공·분류·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창원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025년 '물류자동화시스템학과'를 신설해 스마트물류 구현을 위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과 물류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문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에게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 교육 및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 여건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교육 방향은 △2026년 4월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하이테크과정 및 2년제 학위 관련 학과에서 기업 맞춤형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대학 강사진 및 물류기업 전문가 특강과 현장실습·인턴십 과정(2026년 5~8월)을 거쳐 △2026년 9월 기업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협약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협회와 대학 간 구체적 교육내용이 확정되면 그 내용에 따라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반영해, 이번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지역 물류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물류 전문인력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금이 창원시 청년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미래 물류현장을 이끌 인재를 지역에서 함께 양성하고, 지역 대학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창원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