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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현장 뛰어든 광주대, 실무 경험으로 도시혁신 앞장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 도시정책 실험장으로 대학의 공공 역할 강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1.25 15:52:34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도시부동산학과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형 도시재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광주대학교

[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는 최근 광주시 북구 오월첫동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도시재생 현장을 견학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봉사활동 일환으로, 도시재생 추진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실무적 구조를 직접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오월첫동네와 사직동, 양림동 일대에서 도시재생 뉴딜과 생활SOC 확충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월첫동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도시재생 운영 모델과 주민자치 기반의 공간관리 방식,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들었다. 이어 도시재생 상생 상가에서 직접 입주기업들과 교류하고, 청년창업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 사례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창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깊이 이해했다.

한편,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마을 골목 환경을 청소하고 생활녹지를 정비하며, 도시재생의 실질적 기반인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정화 활동을 넘어, 도시재생의 기초부터 실천까지 현장에서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됐다.

김대일 학과장은 "광주 도시재생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 마을기업과 교류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현실적 역량을 길러준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했다.

광주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의 이번 활동은 대학이 지역사회 도시재생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실질적 공공 역할을 수행한 사례로 평가됐다. 광주대는 현장 중심 교육과 도시혁신 실험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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