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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단풍 절정, 소풍으로 누리는 가을 감성

29~30일 청산도 단풍길 행사 풍성…안전한 걷기·다채로운 체험 제공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1.25 15:46:11

완도 청산도 단풍길 전경.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에서 '소풍 행사'를 연다. 청산도는 전국에서 가장 늦은 단풍이 드는 곳으로, 국화리 단풍길은 산책 명소다. 약 3.2km 구간에 30년 된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뤄 걷기와 드라이브 모두에 적합하다. 

행사는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첫날에는 차량을 통제해 보행 환경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단풍길을 따라 서커스, 통기타 공연이 열리고 포토존, 체험부스(소원 나무, 마그네틱, 단풍잎 책갈피, 키링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청산도 주민들이 마련한 간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청산농협 DMO가 주최하며, 한국관광공사와 완도군이 후원한다. 주민 주도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섬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경쟁력이 기대된다. 

완도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지속 확대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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