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 RISE사업 창업혁신지원단, InnoTrek(이노트렉) 창업 캠프 개최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22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봉사단은 지난 22일 북구 칠성동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7가구에 연탄 21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주거 취약지역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사회복지상담과 등 사회봉사단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좁은 골목과 급경사 계단이 많은 주택가에서 서로 힘을 보태며 연탄을 나르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대구과학대는 2012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탄 비용은 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의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시민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기부 구조가 10년 넘게 지속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재성 학생(뷰티디자인과, 1학년)은 "좁은 골목길에서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지난 2012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해 왔다"며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RISE사업 창업혁신지원단, InnoTrek(이노트렉) 창업 캠프 개최
창업 교육 경쟁력 강화... 실전형 프로그램 통한 성과 확대
대구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역량 제고와 실전 경험 확대를 위해 RISE사업 창업혁신지원단 주관으로 'InnoTrek(이노트렉) 창업캠프'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호텔 금오산에서 진행된 'InnoTrek 창업캠프'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InnoTrek'은 Innovation(혁신)과 Trek(도전적 여정)의 합성어로, 혁신을 향한 도전적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식재산(IP) 이해 및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IR 피칭 실습 △특허 명세서 작성 및 전자출원 체험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창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적·기술적 지식과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정창근(측지정보과 1학년) 학생은 "InnoTrek 창업캠프를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더 명확해졌다"며 "특히 IR 피칭 실습이 많은 도움이 됐고, 타 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며 큰 자극을 받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학 창업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도전하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용성을 갖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