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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식] 의료취약지역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 실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5 11:26:13
의료취약지역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 실시
■ 건강증진과,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

지난 21일 금천면사무소 2층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253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청도군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지난 21일 금천면사무소 2층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253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금천면은 관내에 안과 병원이 없어 평소 안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역으로, 이번 검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청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노인 안검진 희망지역'신청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작년에는 풍각면에서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28명이 검진했으며, 올해 금천면에서는 253명이 검진을 받아 작년대비 11% 증가했다. 안(眼)검진은 고령자의 실명 예방과 안과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경북대학교 안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8명의 전문 검진팀과 보건소 직원이 함께 참여해 시력 측정, 굴절이상 확인, 안압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저 검사 등 다양한 안질환 검사가 실시됐다.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 상담과 함께 돋보기가 배부됐으며, 안과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투약 상담 및 안약 처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의료취약계층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비 지원도 연계하여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 보건소장은 "눈은 신체 부위 중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기관이며,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저하와 실명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중심으로 검진 사업을 확대하고,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증진과,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
일회용 NO! 플라스틱 그만!, 친환경 실천 앞장

청도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청도군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도군


이번 서약식은 청도군의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건강증진과 직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직장 내 다회용기 사용 확대, 친환경 사무용품 사용, 대내외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 등의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회용 노노!', '플라스틱 그만!', '함께 줄여요', '오늘도 실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인증사진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정경령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건강증진과의 전 직원이 참여해 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고, 청도군민들에게도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보건소는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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