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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식]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가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5 09:13:38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가져
■ 토스-구세군,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에 농기계 지원
 

안동시는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 안동시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기업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한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 참여기업 관계자, 그리고 신규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교육과정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이어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는 특구 투자기업이 참여해 교육효과 분석, 기업별 필요 직무, 내년도 교육 수요 전망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함께 특구 내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무형 전문인력 확보를 목표로 교육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특구 투자기업의 재직자 및 신규인력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규 채용인력 맞춤형 교육과정 △재직자 레벨업 교육과정 △GMP 관리 이론․실무교육 등 19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재직자 300명 이상과 신규인력 50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력양성 사업은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스-구세군,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에 농기계 지원
다시 짓는 밭, 다시 걷는 길…Hope Tractor 기증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와 구세군 한국군국에서 지난 21일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농업용트랙터 기증식을 진행했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구세군 한국군국에서 지난 21일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농업용트랙터 기증식을 진행했다. ⓒ 안동시


이번 기증은 토스가 머니북 판매 수익금을 구세군에 기부하고, 구세군에서 안동시 산불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장과 한승호 경북지방장관이 직접 안동시를 방문해 농업용 트랙터 2대(총 84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해당 장비는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배정돼, 산불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임대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안동에서만 3445대의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영농 기반이 크게 훼손돼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농기계는 경운, 파종, 수확 등 기본 영농 작업을 재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식에서 홍봉식 국장은 "토스와 구세군의 마음이 피해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산불피해로 영농 활동이 막막한 농업인들에게 이번 기증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안동시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를 지원해 주신 토스와 구세군 한국군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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