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장실증을 통해 실효성과 현장 수용성이 검증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양식 현장에 적용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도군 관내 20여명의 김양식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 ⓒ 진흥원
지난 21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하 진흥원)은 전남 진도군 김 생산 수산양식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활용사업 의견수렴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김생산자연합회 진도군지회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진도군 관내 20여명의 김양식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를 청취하고 사업추진 방향과 목표 서비스에 대한 어업인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AI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사업 추진내용 설명 △양식어장 관리 및 운영 시 애로사항 의견 수렴 △관측장비 추가 설치를 위한 수요조사 순서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전남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양식에 AI와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적용, 현안문제 완충을 목적으로 2028년까지 5개년간 추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행 사업이다.
전라남도(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주관해 목포대, UST21, 솔트룩스 등 전문기관,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이인용 원장은 "ICT기업들과 협력해 김 양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AI, IOT 기술 및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