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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K-치의학 메가클러스터 구축 위해 수도권·중부권 협력 체계 강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연구-산업-임상 연계 전주기 지원 모델 마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4 17:56:00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24일 충청남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함께 치의학 및 바이오 산업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24일 충청남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치의학 및 바이오 산업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이번 협약은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수도권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산업지원 역량을 결집해 K-치의학 메가클러스터 혁신축을 강화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충남 천안·충북 오송·강원 원주 등 중부권 산업축과 판교·광교 등 수도권의 디지털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연구개발·실증 협력, 정책·제도 정보 공유, 기업·창업 지원 연계, 세미나·컨퍼런스·전시 홍보 등이다.

천안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평가-허가-사업화-수출까지 전주기 지원 모델을 구축, 치의학·바이오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치의학·바이오 산업의 연구-산업-임상 연계 전주기 지원 체계가 강화돼, 천안이 관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으로 K-치의학·바이오산업이 천안을 중심으로 중부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확장되게 됐다"며 "천안은 연구-산업-인재-임상을 연결하는 전국 유일의 도시로, 국가 산업 경쟁력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오송-천안-판교-광교로 이어지는 치의학·바이오 초광역 협력벨트가 완성돼, 천안은 치의학 연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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