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간 일정으로 제309회 정례회 돌입
■ 성원환 의원,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고령군의회는 24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 고령군의회
[프라임경제]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12일까지 제309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회기 첫날인 24일에는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이남철 고령군수의 시정연설과 함께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회기를 시작했다.
이어 26일에는 △운수면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성산면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다산면 청년 복합귀농타운, 공공임대주택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 △시장길 공영주차장 조성 △환경사업소 자원순환시설 6개소의 군정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28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창)는 고령군이 제출한 총 471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전년 대비 142억원, 3.12%↑)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노인복지기금 등 11개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12월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공영버스 운영 조례안 등 주요 조례·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며, 12월1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과 답변을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꼼꼼히 검증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재정 현실에 부합하는 선택과 집중의 예산 심사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원환 의원,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수상
고령군의회 성원환 의원이 경상북도시군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5년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시군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5년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성원환 의원. ⓒ 고령군의회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성원환 의원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고령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원환 의원은 9대 고령군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면서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사이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고령군 대가야종모대제 봉행위원회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고령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 여러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마련, 지역축제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등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감시와 대안 제시에 힘쓰며 의회의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성원환 의원은 "이 상은 고령군민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