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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농가소득 방어, 전남농협 공동 대응 시동

전남농협, 쌀값 방어 위한 RPC 임시총회 개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1.24 15:25:55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19일 전남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RPC장장·대표이사협의회 수확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전남농협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 강화를 결의했다.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프라임경제] 전남농협이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유지를 위해 광주·전남 RPC협의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쌀 시장에 공동 대응체계 강화를 결의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4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RPC장장·대표이사협의회 수확기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경 정남진통합RPC 대표이사(협의회장), RPC장장 및 대표이사 20여 명, 백영철 전남양곡자재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가 출하 경쟁 방지, 전남쌀 제값 받기, 2025년산 쌀값 안정화 등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전남농협은 역대 최대 6000억 원(중앙회 전체 2.8조 원) 규모의 벼 매입 자금을 투입해 판매 부진 및 재고 부담이 큰 RPC와 농협을 긴급 지원했다. 그 결과 산지쌀값이 2024년 11월15일 18만2000원에서 2025년 9월25일 22만6000원까지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쌀 공급 확대와 쌀 소비 촉진 운동 등으로 쌀 소비 붐을 조성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농협, 행정, RPC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벼 재배 감축과 타작물 전환 등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농심천심·밥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전남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농협은 농가소득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과 현장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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