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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 KCB '전사 AI 플랫폼' 구축 수주…금융권 AI 전환 지원

데이터 파이프라인·RAG·LLM 통합 AI 플랫폼 제공…비정형 문서 처리 고도화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5.11.24 10:07:19

ⓒ 유라클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은 국내 최대 개인 신용평가 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전사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KCB는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 요구 다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초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비대면 처리 확대, 24시간 신속 응대 등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전략이 필요했다. 

또한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 효율성 개선과 혁신 서비스 개발 및 품질 향상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에 KCB는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유라클과 함께 전사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유라클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테나(Athena)를 기반으로 KCB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축해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핵심적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검색 증강 생성(RAG),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을 통합한 AI 기술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비정형 문서 처리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비정형 문서의 정확한 인식 및 처리를 구현하고, 비정형 문서 처리 및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부서별, 개인별 AI 에이전트(Agent)를 활용한 각종 업무 관련 AI 서비스를 제공해 AI 적용 범위를 전사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유라클의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인 오르다(AURDA)를 활용해 전사 AI 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I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라클은 올해 하반기에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출시한 이후, 현대건설, GS건설, 인텔리안테크와 증권, 은행 등 AI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으며 이번 KCB 수주로 금융권 레퍼런스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또한 LG AI연구원, NC AI, 퓨리오사AI와 같은 주요 AI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최근 유라클의 연이은 AI 사업 수주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업 AI 역량 내재화와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파트너로서 유라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CB가 금융 AI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가 돼 성공적인 AI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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