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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식] 베트남 화방면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4 09:17:49
베트남 화방면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수상···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

지난 21일 봉화군은 베트남 화방면 인민위원회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봉화군


[프라임경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21일 베트남 화방면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화방면 인민위원회 위원장, 양국의 관계 공무원, 우호 교류대표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베트남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기존 화방현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과 화방면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합법적·안정적 도입, 근로 생활관리, 농가배치 운영, 근로환경 개선 등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박현국 군수는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은 봉화군과 다낭시 화방면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과 문화·청소년 교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수상···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
봉화형 글로벌 교류 모델 높이 평가

봉화군은 지난 20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봉화군은 지난 20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봉화군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역사적·문화적 연원 활용,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주 기반 확충,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연계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지역혁신 모델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화군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베트남과의 우호 협력 기반을 활용한 콘텐츠 선점 △이주사회 조성을 통한 정주 인구 증가 △글로벌 다문화 혁신 거점 구축 △관광·교육·산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봉화군은 문화 교류·힐링·관광 산업을 결합해 '글로벌 교류·혁신·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생활인구 증가 및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K-베트남밸리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 확산, 생활인구 확보, 관광자원 고도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세계로 향하는 봉화, 미래가 있는 봉화'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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