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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정 소식] '2025년 직접일자리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특별교부세 1억 확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2 15:52:10
 '2025년 직접일자리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특별교부세 1억 확보
■ 청남대–국립공원공단, 대청호 권역 '야생동물 서식 환경 합동조사' 착수

충북도청 신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직접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도 분야에서는 충북도와 전북도가 최우수(각 1억원)를, 7개 기관이 우수(각 5000만원)로 선정됐다. 시·군·구 분야에서는 최우수 3곳(각 5000만원), 우수 10곳(각 300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지자체가 자체 추진한 직접일자리사업의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 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목표 달성도 △집행액 목표 달성도 △우수사례 등 실적 중심으로 구성됐다.

충북도는 민선 8기 이후 '도시근로자', '일하는 기쁨', '도시농부' 등 다각적인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며 고용률 전국 2위, 실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고용노동부의 '2025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사업이 아닌 순수 시·도 자체사업의 성과를 평가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도민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남대–국립공원공단, 대청호 권역 '야생동물 서식 환경 합동조사' 착수
대청호 권역 1년간 생태조사…수달·하늘다람쥐 등 서식현황 정밀 분석

충북도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충북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와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가 대청호 권역의 자연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를 위해 '청남대 야생동물 서식 환경 합동조사'에 들어갔다.

청남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부터 1년간 청남대 내 야생동물 출몰 가능성이 높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달, 하늘다람쥐 등 서식 종의 활동 패턴, 출현 빈도, 서식 분포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생태 현황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상호 활동 지원과 환경보전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 청남대 가을축제 기간에는 공동 홍보 및 환경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합동조사는 이러한 협력의 후속 사업으로, 청남대 일대 생물다양성 조사를 장기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조사 결과는 대청호 생태계 및 청남대 생물종 분포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향후 환경관리 정책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청남대의 생태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축적되는 생태 자료는 지역 환경관리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관리사업소와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자연생태 보전과 국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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