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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독거 어르신 위한 충남형 실버홈 사업 선정…안전한 공동생활 기반 마련"

2027년 해미면 20세대 규모 실버홈 건립…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회적 고립 해소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1 18:14:17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산시는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생활홈을 조성하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해미면 휴암리 141번지 일원에 20세대 규모의 공동생활홈을 건립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0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착공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공동생활홈은 1인 1실 형태의 연립형 주거 공간으로 조성되며, 커뮤니티실, 식당, 세탁실 등 공동이용시설과 야외정원, 공동 텃밭, 주차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입주는 해미면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은 서산시복지재단이 담당한다.

완공 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한 공동체 프로그램과 생활 불편 해소, 돌봄서비스가 지원돼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생활홈 조성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자 모집과 시설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생활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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