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식] 2026학년도 후기고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사용자 연수 개최

■ 2026학년도 후기고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사용자 연수 개최

■ 계약 담당자 위한 '2025 계약실무편람' 제작·배부

 

2026학년도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사용자 연수 모습. ⓒ 경북교육청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별로 3개 권역(동부권, 북부권, 남서부권)으로 나눠 찾아가는 2026학년도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원활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지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23일에 개최한 전기고 사용자 연수에 이어 도내 중학교 및 후기 고등학교 입학업무 담당자 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 및 등록 방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기고등학교인 평준화 일반고, 자립형 공립고를 포함한 비평준화 일반고를 대상으로, 동부권은 21일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북부권은 24일 경북교육청 행복지원동 연화관, 남서부권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소강당에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외국어고와 자립형 사립고는 지난 20일 별도의 사용자 연수가 시행됐다.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온라인 고입전형포털을 통한 입학전형 실행 방법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부는 중학교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산출 선행작업 △ 학교업무분장 권한 설정 △고입전형 업무절차 △일반고 원서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2부는 후기 고등학교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일반고 선행작업 △원서접수 및 내신점수산출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 관련 △사정처리 및 입학등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교육현장과 밀착된 지역 업무담당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기대를 경청하며,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9~10월 중 각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고입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고등학교 유형별 설명회, 상담코너 및 홍보부스 운영, 진로관련 특강 등 특색있는 방식으로 입학 정보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나이스 기반 온라인 고입전형포털의 고도화로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지원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업과 진로 진학에 대한 도전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계약 담당자 위한 '2025 계약실무편람' 제작·배부

계약 업무 효율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실무 지원 강화

  

경북교육청은 학교 계약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 계약실무편람'을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부했다.

이번 실무편람은 학교 계약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각종 계약 관련 법령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편람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올해 편람에는 △나라장터 전자계약 시스템 개선 사항 △개정된 시설 공사·물품구매·용역 계약 절차 △청렴계약 이행 강화 방안 등 최신 내용이 반영됐다.

 

특히 공사·물품·용역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교육지원청과 학교 계약 담당자들이 집필에 참여해 주요 개정 법령, 업무 흐름, 유형별 계약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계약 업무 관련 집합․온라인 연수,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우수·유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형 재무과장은 "계약 업무는 학교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편람이 일선 학교 계약 담당자들이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