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1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향(香) 전문기업 ㈜FO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향(香) 전문기업 ㈜FOCC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이번 협약은 박람회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FOCC의 대표 감성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Heroes of Korea)'와 연계한 박람회 전용 시그니처 치유향 개발이 핵심 내용이다.
㈜FOCC는 스토리 기반 IP 제작과 브랜드 개발, 체험·관광 연계 콘텐츠 커머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한국적 정서와 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 홍콩 한국광장 축제, 도쿄 팝업, 뉴욕 한류박람회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조직위와 FOCC는 박람회 주제인 '원예·치유·회복'을 향으로 구현해 관람객이 후각을 통해 치유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전용 향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시그니처 향은 박람회 현장 체험 콘텐츠뿐만 아니라 관광상품, 기념품, 스토리 기반 IP 콘텐츠로도 확장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FOCC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400매를 선구매해 민간 기업과 지역 대표 국제행사의 상생 사례를 보여주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FOCC의 창의적 IP 역량과 브랜드의 감각적 해석이 박람회가 지향하는 치유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박람회만의 독창적인 향 기반 힐링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