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정종표 DB손해보험(005830)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혁신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87년 입사 이후 법인·개인사업부문장을 거쳐 37년간 현장을 지켜온 보험 전문가로, 2023년 대표이사 취임 후 실상추구·자율경영·상호소통을 기반으로 한 품질혁신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최근 3년 연속 완전판매율 100%, KS-SQI 장기·자동차보험 부문 1위 등 고객 신뢰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사업에서도 괌·하와이·캘리포니아·뉴욕 등 미국 4개 지점의 성장을 이끌고, 2025년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Fortegra)'를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했다. 또한 AI 비서 시스템 도입, 화면 미러링 TM 서비스(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2023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전 항목 양호 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공헌 확대 등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서울노인복지센터서 어르신 위한 배식 봉사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신한라이프는 2023년부터 3년째 꾸준히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가 어르신들께 보양을 위한 특식을 제공하기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한 약 1000명의 어르신들께 장어구이, 호박찰떡, 건강음료 등 다양한 보양 음식을 직접 대접했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협력사업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고령층 금융소비자 교육 △음식 나눔 봉사 등 수도권 외에도 지방 지역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 개소식
K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대국민 소방공무원 피로회복 프로젝트 '힐링의 기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과 체력 회복을 위해 심신안정실을 설치·지원함으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소방청과 협력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100개소의 심신안정실 설치를 지원해 왔다. 이번 '힐링의 기적' 100호 개소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지원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소방공무원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개소식이 열린 서울특별시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는 대형 산불, 산악 구조 등 고난도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특수구조대로, 극한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심리적 부담이 매우 큰 조직이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소방항공대에 심신안정실을 제공함으로써 긴급 출동 후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