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조직 재생 섬유소 활성 플랫폼 'AI-FRESH(Activated Fibrin-based tissue REgeneration System for Healing)'를 21일 런칭한다.

로킷헬스케어가 조직 재생 섬유소 활성 플랫폼 'AI-FRESH'를 런칭한다. ⓒ 로킷헬스케어
'AI-FRESH'는 기존 로킷헬스케어의 AI 기반 장기재생 수술 플랫폼(피부·연골·신장·심장 등)과 결합해 'AI 장기재생+장기 기능 개선' 듀오 전략을 완성하며, 회사를 전 세계 재생의료 분야 퍼스트무버이자 '통합 솔루션 리더'로 재정립할 솔루션이다.
'AI-FRESH'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채혈한 뒤 성분을 분리·활성화(activated)하고, AI 기반 영상·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통증과 기능 저하가 발생한 부위를 정밀하게 찾는다.
또 이후 손상된 조직 주변에 'AI-FRESH'를 주사해 통증 완화, 조직 재형성 등을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AI-FRESH'는 진단, 처리, 주입, 사후관리까지 AI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라며 "환자마다 혈액 구성, 염증 패턴, 조직 손상 양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진정한 초개인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적응증은 당뇨발 궤양과 회전근개 부분 파열 및 만성 통증이다. 특히 기존 로킷헬스케어의 AI 장기재생 수술 플랫폼과 병행 사용 시 수술 전후 회복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무릎 골관절염 △테니스 엘보와 아킬레스 건염 등 스포츠 손상 △안면 흉터·피부 재생 △탈모 보조 치료 등 정형외과·피부과·성형외과 전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국내외 당뇨발 및 만성 질환 시장의 규모가 큰 만큼 'AI-FRESH' 또한 대규모 매출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FRESH'는 반복 시술이 가능하고, 최소 침습적이며 비용이 낮아 환자 접근성이 극대화된다. 또 고령화 가속으로 폭증하는 미충족 수요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보다 높다.
로킷헬스케어는 국내 출시 후 즉시 남미·중동 등 규제가 유연한 시장 인허가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 유럽 CE-MDR 및 미국 FDA 허가 절차에 돌입해 글로벌 동시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재생의료는 '수술로 장기를 새로 만든다'는 접근이 주를 이뤘다"며 "하지만 'AI-FRESH'는 장기개선 보완 플랫폼으로, 수술과 주사를 하나로 연결한다. 환자는 더 빨리,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게 한다. 이제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AI 기반 '장기재생+통증·기능 관리 통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