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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식] 마산박물관 '문체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인증기관 선정' 쾌거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21 10:09:08
■ 마산박물관 '문체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인증기관 선정' 쾌거
■ 창원시, 걱정은 OFF 청춘은 ON '고3 청춘페스티벌' 개최
■ 창원시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립박물관인 '마산박물관'과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관내 등록 공립박물관이 우수한 시설운영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객관성과 존재 이유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운영계획·시설관리·전시 등 분야에서 객관성 인정받아 '문체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인증기관'에 선정된 마산박물관 전경. ⓒ 창원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의 인증 기간은 3년이고,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평가 결과, 마산박물관은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를 연간 2회 이상 운영하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박물관 운영, 시민 참여형 박물관 교육 등 세대를 아우르는 사업 추진으로 5개 평가 지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내실 있는 운영계획 수립과 적정한 조직 및 인력 관리,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관리,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90% 이상의 높은 달성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립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하고, 평가인증을 통해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부 주관 박물관 관계 공모사업 추진, 국가귀속유산 대여 업무 등 다양한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공립박물관은 함께 누리는 문화를 만들고 지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 공립박물관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 등 지역 문화기반시설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시, 걱정은 OFF 청춘은 ON '고3 청춘페스티벌' 개최 
고3 수능 수험생 약 1500여 명을 초대해…스트레스 해소 및 새로운 시작 응원

창원시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경남도민일보사 주관으로 '2025 고3청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경남도민일보사 주관으로 '2025 고3청춘페스티벌' 개막식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청춘페스티벌은 관내 고3 수험생 약 1500여 명을 초대해, 수능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으며, 토크콘서트·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유투버 남도형 성우가 참여해, 자신의 에세이 '인생은 파랑'을 바탕으로 "인생에서의 선택, 흔들림, 그리고 나만의 색을 찾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도형 성우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직업에 대한 고민, 도전의 순간 등을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지는 무대 공연에서는 매직쇼, 밴드 공연, 청소년 댄스팀 무대 등이 이어져,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드림 ON·플레이 ON' 체험부스가 운영돼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헤어 리부트, 타투 스티커, 게임 체험, AI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고3 학생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청춘들이 새로운 시작과 꿈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
고향사랑기부제 창원 홍보사진 SNS 인증…기부자 추가 답례품 증정 이벤트 진행

창원시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별도의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없이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박람회 중심 행사로 진행되며,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원시 지정기부사업 및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창원사랑상품권과 지역 특산품 등 40여 종의 답례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사진 SNS 업로드 이벤트' 와 '행사기간 중 기부자 추가 답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는 창원 특산품으로 구성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젊은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만의 특색 있는 기부사업과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창원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창원사랑상품권이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축협 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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