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 평가결과 2년 연속 '매우우수'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1 09:17:29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 평가결과 2년 연속 '매우우수'
■ 간호학과,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대구보건대 전경.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7개 학과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S등급)'을 받으며,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학과는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총 7개 학과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은 전문대학의 교육 품질을 강화하고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대학의 자율 개선을 독려하는 3년 주기 평가체계다.

올해는 수도권·비수도권 전문대학 72개교, 250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대학 운영계획 대비 실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졸업생 취업률 등 15개 진단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치기공학과는 비수도권 자연과학 분야에서 97.3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대학은 2015년부터 9년간 이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의 질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지난 2022, 2023학년도 평가에서 매우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5개 학과에 이어, 올해 7개 학과가 추가로 최고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대학이 운영 중인 12개 전공심화과정 전체가 모두 매우우수(10개)·우수(2개)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남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공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학생들이 보다 높은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 학습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교육 우수성을 입증한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는 12월8일부터 12개 과정에서 총 41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간호학과,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19일 인당아트홀에서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선서식은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 307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홍성휘 총동창회장,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 회장, 이정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간호과장 등 내·외빈과 학부모, 선배간호사,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선서식은 우수한 학업과 성품을 인정받아 '영 나이팅게일'로 선발된 4학년 이지훈(24·남), 김서현(23·여) 학생이 촛불을 들고 입장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후배 307명에게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촛불을 이어받은 재학생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타인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는 전문의료인이 될 것"을 선서했다.

또, 간호대학 동문회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DHC 간호꿈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2학년 김유경, 우나경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초청 성악가의 축하 공연과 교가 제창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남성희 총장은 "오늘의 선서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겠다는 따뜻한 마음의 약속이자, 고통 받는 이웃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헌신의 다짐"이라며 "전문적인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해 우리 사회 전체를 보듬는 가장 밝고 믿음직한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