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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실적 성장 속 의료기기 사업 순항 '주목'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2.0%·662.0%↑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1.19 08:12:38

ⓒ 동운아나텍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실적 성장 및 의료기기 사업이 순항 중에 있어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7%줄어든 307억원, 98.9% 감소한 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일부 제품 매출이 공급이 지연됐기 때문이며,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한 것은 매출액 감소와 함께 디썰라이프(D-SaLife) 개발과 관련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F Driver IC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2% 증가했음에도 불구, 중국의 주요 고객의 부진한 실적으로 OIS Driver IC 매출액이 같은 기간 39.6%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0% 늘어난 346억원, 662.0% 성장한 43억원으로 바라봤다.

이에 대해 "타액 진단 의료기기인 디썰라이프의 식약처 인허가 작업을 12월부터 착수할 계획"이라며 "인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을 연내에 신청, 내년 초부터 진행 계획에 있다. 추후 현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8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7.7배 대비 소폭 할증돼 거래 중에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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