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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제3회 추경안 및 조례안 심사 완료

총 16건 안건 심사…예산안 원안 가결, 조례안 13건 원안·3건 수정 가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18 18:31:50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14일과 17일 양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14일과 17일 양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추경안에서 세입예산은 381억6221만8000원이 증액된 5349억1396만5000원, 세출예산은 555억9568만2000원이 증액된 8596억6389만8000원으로 편성됐으며, 계수조정 결과 예산 증감 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총 16건 심사 결과, 13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됐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행복 1·2차 아파트 임차인 반환비용 감액과 관련해 "과거 지급 지연 사례가 있었던 만큼, 임차인 퇴거 수요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국가산업단지 홍보 예산 변경에 대해서도 신중한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적재조사 사업 조정금 징수 실적 저조를 문제 삼으며, "세입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징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김학서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을 통해 지역 숙련 기술인 지원을 강화하고, 김현옥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단지 감사 조례 개정안을 통해 공동주택 행정 신뢰도와 갈등 해소를 도모했다.

김효숙 의원은 집중호우 등 재난 대비 시설인 성금·아름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사업의 내년 우기 전 완료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안신일 의원은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 비상설 전환 조례안을 발의해 자문기능의 효율성을 높였다.

위원장 김재형 위원장은 도시계획 변경 의견청취안과 농업기술센터 옥상 방수공사 등 현장 관리와 예산 활용의 신중함을 강조하며, 하자 예방과 중복 투자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21일과 24일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6년 본예산 예비심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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