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새만금 신항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크루즈 선사·여행사 초청 세미나'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
[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새만금 신항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크루즈 선사·여행사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새만금 신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크루즈 산업 동향과 주요 트렌드 △새만금 신항만의 크루즈 유치 전략 △신규 기항지 개발 방향 등이 발표됐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종합토론도 이어져 실질적인 제안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새만금 신항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크루즈 선사·여행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
이날 참석자들은 "새만금 신항은 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충분한 수심과 부두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황해권 중심의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기항지·준모항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프라 확충, CIQ(세관·출입국·검역) 기능 확보, 지역 관광 콘텐츠 강화 등 구체적 실행 과제의 중요성과 해외 선사와의 지속적 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고 새만금 신항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해외 크루즈 선사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