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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소식] 연이은 로컬푸드 수상 쾌거···군민과 함께 만든 결실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8 14:17:50
 연이은 로컬푸드 수상 쾌거···군민과 함께 만든 결실
■ 다함께 돌봄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군위군


[프라임경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시상식은 지난 13일에 개최된 성과 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군위군은 계획 수립 1년 차임에도 뛰어난 추진력을 인정받아 첫 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위군은 특히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분야에서 우수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행정이 주도해 저비용·단기간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 지역 농가의 로컬푸드 참여 경험을 빠르게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는 농촌 지역에서도 실천 가능한 현장 실행형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전국 로컬푸드 우수 직매장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이어 군위군이 로컬푸드로 거둔 올해 두 번째 전국 단위 성과로, 실행력 중심의 군위군 먹거리 정책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장려상은 군위군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이다. 군위군은 지역먹거리계획을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군민의 참여와 현장의 힘이 더해져 빠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먹거리 분야에서 군위군을 주목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으며, 이는 군민과 농가의 노력 덕분이다. 군위군의 농업은 지금 성장의 흐름 위에 있으며, 농업이 강해질수록 군위군도 더욱 강해진다. 앞으로도 군민의 밥상을 지키고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은 2026년도에는 도심형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먹거리 복합센터 조성, 생산·소비 연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지역먹거리계획의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군위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021년 개소해 직접 운영 중인 부계면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한 내년 신규 개소 예정인 군위읍 다함께돌봄센터는 전문적인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의 연속성을 위해 이번에 민간위탁방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수탁자의 적격성 △사업계획 및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유관기관 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한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수탁자는 향후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배춘식 위원장(부군수)은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돌봄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탁자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다함께돌봄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시설로, 정규 교육과정 이후 일상 돌봄, 학습 지도,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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