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요건 완화
■ 제2기 리더스스쿨 성과공유회 개최
[프라임경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025년 기준과 비교하면, 이번 완화된 요건은 더욱 폭넓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은 기존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주택 매입금액 기준 역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서 혼인 후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부부 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부부로,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매입금액 3억원 이하의 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가구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 신청기간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제2기 리더스스쿨 성과공유회 개최
안동시민 리더 양성의 산실, 제2기 리더스스쿨 성과공유회
안동시는 지난 13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안동시 리더스스쿨 제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안동시 리더스스쿨 제2기 성과공유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동시
이날 수료식에는 제2기 교육생 32명과 제1기 수료생 15명이 함께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리더스스쿨'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2기 수료생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역량을 키웠다.
교육은 명사 특강, 인문 교양, 버츄 프로젝트,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버츄 프로젝트'에서는 52가지 미덕을 배우고 각자의 내면에서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리더스스쿨 교육생들은 '안동시 장학기금 마련 나눔 경매'를 진행하며, 배운 리더십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나누며 모은 수익금은 전액 안동시 장학기금으로 기부돼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1년 동안 성실히 교육에 참여해 주신 수료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위대한 시민으로서 새로운 안동을 이끌어가는 대표 시민 리더가 돼 지역 발전과 평생학습 확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