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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홍콩·싱가포르서 국내 자본시장 홍보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11.17 16:56:25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


[프라임경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비전과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홍콩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정 이사장은 1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 허브인 두 도시로 향했다.

정 이사장은 홍콩(18일)과 싱가포르(20일)에서 'Korea Exchange Global Roadshow: KOSPI 5000 and Beyond'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콩에서는 KRX-JP모간이, 싱가포르에서는 KRX-모간스탠리가 공동 개최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함께 시장 신뢰 제고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 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정부, 거래소 및 시장참여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는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증시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에도 글로벌 주요 금융 허브에서 한국 증시 프로모션 활동을 계속 전개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시장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 런던사무소, 9월 뉴욕사무소를 신규 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증시의 최근 성과와 미래 성장 잠재력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현장감 있게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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