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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임 산림청 차장에 박은식 국장 임명

산림정책·국제협력 두루 경험한 전문가…"'목재의 시대' 전환 주도하겠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17 10:27:36

신임 산림청 차장에 임명된 박은식 국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정부는 11월17일자로 신임 산림청 차장에 박은식(55) 산림산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 산림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24년간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로 꼽힐 만큼 조직 운영 능력도 높게 평가된다.

특히, 산림산업정책국장 재직 시에는 산림 분야 국정과제 수립과 산림활용도 제고 방안 마련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국제산림협력관 시절에는 세계 최대 산림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외산림탄소 축적증진법' 제정을 이끌며 굵직한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왔다.

박은식 차장은 취임 소감에서 "앞으로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 이끌겠다"며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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