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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산림 현장 맞춤형 비상대응훈련' 실시로 안전 강화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17 09:53:11
■ '산림 현장 맞춤형 비상대응훈련' 실시로 안전 강화
■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30일 사용 마감
■ '정자나무회' 그리운 고향 '보물섬 남해'를 찾다.

[프라임경제]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3일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남해군 산림공원과가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전기톱 작업 중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작업 중 베임 사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구조 절차, 사고 현장 안전 확보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구급 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산림공원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림 현장은 장비 사용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30일 사용 마감
기한 내 미사용 금액 자동 소멸…소비쿠폰 사용 적극적으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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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11월30일로 종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운영하고 있는, 리모델링 중인 남해 군청전경. ⓒ 남해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된 지원금으로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남해군은 지난 7월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1차 지급률 99.17%, 2차 지급률 97.73%을 달성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어 환불이 불가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식당, 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자나무회' 그리운 고향 '보물섬 남해'를 찾다.
2025년 '국민고향 남해방문의 해'를 맞이해…다천문화마을, 정을병문학비, 솔비치 남해리조트 등 방문 

월조소남지(越鳥巢南枝) 월(남쪽)나라에서 날아온 새는 둥지를 틀어도 남쪽으로 뻗은 나무가지에 튼다고 '국민고향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부산, 르마산, 김해에서 활동하는 '정자나무회(구,다초초등학교 26회 다천 모임)' 회원들 14명이 지난 11월15일~16일 이틀간 고향 남해를 방문했다.

'정자나무회' 회원들이 '솔비치 남해리조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자나무회


'정자나무회'는 지금은 폐교가 돼, 이동초등학교로 통합된 다초초등학교 제26회 졸업생들 중에서 '다천마을 동기들의 전국 모임'으로, 1년에 한번 연말에 총회를 하는 모임이다.  

첫째 날인 11월15일에는 석사대회와 화전메구, 해동국궁 생산지로 유명한 다천문화마을을 방문하고 앵강고개를 넘어 고개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이동면 화계마을 산록에 위치한 '레브드 남해팬션'에 여장을 풀고 미조산 병어회, 화전 한우, 반건조 메기 등 모처럼 고향의 맛을 즐겼다.

지난 24년 10월에 오픈한 '레브드 남해팬션'은 구운몽의 향기 품은 구운몽의 섬 '노도'와 목단섬, 화계항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아름다운 펜션으로, 앵강만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노을 맛집'으로도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 남해군 홍보대사인 '리틀 이미자' 가수 정서주(미스트롯3 진.서면 정포마을 향우 2세)가 지난 4월12일 남해군 서면의 '노을 서면 에서 봄' 행사를 마지고 부모님과 함께 다녀가서 더 유명해졌다.  '레브드 남해펜션'은 브런치 까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레브드는 프랑스어로 꿈을 의미한다.

둘째 날인, 11월16일에는  최근 '앵강고개 군민동산'에 설치된 남해 금평출신 소설가 '정을병문학비'를 관람했다. 정을병 소설가는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하신 남해가 낳은 위대한 소설가이다. 또 송정해수욕장과 지난 7월에 개관한, 친환경적이고 섬과 바다의 풍광이 아름다운 '남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솔비치 남해 리조트'를 견학하고 점심 식사후 재회를 약속하며 창선·삼천포 대교를 건너다시 각자 생활의 터전으로 향했다.

고향을 찾은 '정자나무회' 회원들은 "올해 총회는 남해군에서 의욕적으로 실시한 '고향방문의 해'를 맞이해 어린시절 뛰놀던 남해에서 개최돼 친구들뿐만 아니라, 오랬동안 뵙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도 만나고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한 선조들의 산소도 찾아 뵐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모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런 고향 남해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출향인들도 계속 방문하고 싶은 정겨운 고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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