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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식] '지역상생과 노동환경 개선의 장'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7 08:55:08
'지역상생과 노동환경 개선의 장'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영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 영천시


[프라임경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사민정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노동현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민·관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성과 보고에서는 △2025년 일자리사업 추진 상황 △고용지표 현황 △일자리 창출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 주요 성과가 간략히 소개됐다. 

영천시는 내년도 일자리정책 수립 과정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양석수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장은 "노사민정 협력은 지역의 안정적 노동환경 조성과 상생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영천시는 이달 13일 임고면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 영천시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 해담쌀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3866톤(산물벼 468톤, 건조벼 3398톤)이다. 매입 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해 영신정미소(신성사)를 포함한 각 읍·면·동 총 12개소를 지정했다.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당 4만원으로 매입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2023년부터 건조벼 전량을 톤백(800kg)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의 톤백 제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 영천시지부, 지역 농협, 영신정미소의 협조로 톤백 포대 작업을 진행해 소규모 농가의 출하를 돕고 있다.

또한, 1포대당 3만원씩 총 1억4000만원의 톤백 작업비와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800kg PP포대 구입비도 시비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산물벼로 출하할 경우 건조 비용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매입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공공비축미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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