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서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이동을 넘어, 꿈을 잇다" 시민 중심 혁신 본격 추진

■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이동을 넘어, 꿈을 잇다" 시민 중심 혁신 본격 추진

■ 서산 전문건설협회, 김장 160박스 기탁…지역 장애인 가정에 온정 전달

1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서산형 대중교통' 혁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1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대중교통 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산시 관계자, 서산교통㈜·현대자동차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비전의 슬로건은 "이동을 넘어, 꿈을 잇다"로,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선체계 개편 및 서산형 통합 플랫폼(MaaS) 구축 △대중교통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 향상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강화 △친환경 버스 전환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포식 후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는 서산시, 서산교통㈜, 현대자동차가 대중교통 혁신과 기술 협력,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시민 중심 대중교통 혁신 추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및 인프라 확충, AI 호출형 버스 및 통합 교통 플랫폼 구축 지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이 포함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행복버스'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친환경 버스와 전국 최초 도입된 CV1 차량이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꿈을 잇는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서산교통㈜, 현대자동차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전문건설협회, 김장 160박스 기탁…지역 장애인 가정에 온정 전달

지역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회공헌 활동 지속 이어가

14일 시청 본관 현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가 김장 김치 160박스를 기탁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가 김장 김치 16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본청 현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안연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탁된 김치 160박스는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에서 회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1박스당 10㎏씩 포장됐다. 김치는 관내 6개 장애인협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연길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과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온정을 나눠주시는 전문건설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 환경정화, 사랑의 집 고치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