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염생식물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산 생물을 비롯한 서식 생물량과 다양성 증대 기여, 염생식물의 식재 및 관리 기술의 고도화, 지역사회·기업이 참여하는 '해양 탄소흡수원 조성 사업'의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GS칼텍스(주), 여수YMCA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블루카본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11일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GS칼텍스(주), 여수YMCA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블루카본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민간기업의 ESG경영 실천,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탄소흡수원의 확대를 위해 △염생식물 조성과 관리 등 해양 탄소흡수원 조성사업 추진 △해양생태환경 개선을 통한 탄소흡수 기여 △블루카본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사업 시행과 관리, GS칼텍스(주)는 사업 운영 예산 투자와 사업 과정 점검, 여수YMCA는 기금 관리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GS칼텍스(주)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여수시 반월어촌계 연안에 염생식물 식재·조성 등의 시범사업을 2026년 8월까지 실시하고,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은 GS칼텍스(주) 대외협력팀 상무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공공기관·지역사회와 협력해 여수 갯벌의 탄소흡수 기반 확충과 해양 생태계 다양성 회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