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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식] '위반 공장건축물 해소방안' 한시적 시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4 09:19:01
'위반 공장건축물 해소방안' 한시적 시행
■ 완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준공식 개최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


[프라임경제] 영천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위반 공장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위반 공장건축물 해소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해소방안은 영천지역건축사회의 협조를 얻어 마련됐다. 위반건축물 양성화 설계비를 50% 감액하고, 건축사 무료상담을 제공해 소유자가 양성화 절차, 서류 준비, 비용 산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정처리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기업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는 주요 위반사례, 행정절차, 양성화 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방행정에도 힘을 쏟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한시적 해소방안은 단속이 아닌 상생을 위한 조치로, 법질서가 바로 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조치가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위반건축물 해소와 함께 행정 신뢰를 높이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준공식 개최
2025년 영천중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함께 열려
                    
영천시는 지난 12일 완산동 주민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준공식 및 2025년 영천중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완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준공식 및 2025년 영천중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은 테이프커팅식 모습). ⓒ 영천시


이번 행사는 '완산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어울림플랫폼 준공을 기념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7년 '사람, 별, 말이 어울리는 영천대말'이라는 이름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완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73억5000만원(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8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웰컴센터 △2023년 시장편의시설 △2024년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거점시설을 조성했으며, 이번 어울림플랫폼 준공을 끝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됐다. 

어울림플랫폼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시설로 △1층 주민운영카페 △2층 장난감도서관 2호점,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3층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4층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가 들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최기문 시장은 "어울림플랫폼이 영천시의 치유공간으로 더 나은 미래를 품고, 시민의 행복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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