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0년 역사를 지닌 광천문화시장이 새로운 로컬 축제로 활기를 더한다. 홍성군은 오는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홍성 백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홍성 백반 페스타 포스터. ⓒ 홍성군
올해 행사는 시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기획으로, '광천 한상을 담다'를 주제로 홍성의 맛과 멋, 그리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진수성찬존(홍성 12경을 담은 백반 반찬 판매존) △7080 체험존(구두닦이·김 구이 체험 등) △백반 체험존(백반도시락키링·목조젓가락·미니어처 만들기 등) △전시존(광천 백년 역사를 담은 대풍상회 영상·사진전) △공연존(벌룬마술, 버블퍼포먼스, K-POP 복고 댄스 공연 등)이 운영되며,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다.
또한, 글로벌 김밥 팝업스토어, 백반 쿠킹클래스 등 국경을 초월한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방문객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올해 홍성 백반 페스타는 광천문화시장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역사와 식탁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특별한 축제"라며 "홍성의 로컬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이 주최, (재)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조성사업의 일환인 로컬콘텐츠타운 운영사업으로 추진된다.